아동 국어

예쁜 우리말 사전

: 글 잘 쓰는 어린이를 위한

저자

박남일

그림

류성민,이승진,조장호

발행일

2020.09.01

사양

248p, 164*225mm

정가

12,900원

ISBN

9791188609451

내용 소개

우리말과 함께 서정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통해 어린이의 감성과 지성을 깊게 하고 글쓰기와 말하기의 기본인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 주는 책이다.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우리말을 엄선한 뒤, 그에 걸맞은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면면을 꾸몄다.


익숙하지 않은 우리말을 한 번 읽고 뜻을 새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말뜻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낸 그림을 보면서 뜻을 한 번 생각해보고, 뜻풀이를 읽으면서 두 번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읽으면서 세 번 익히고, 마지막으로 ‘기쁨이의 일기’를 통해 그날 있었던 일을 우리말로 표현해보면 언제 어디서라도 자연스레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제1부 하늘과 땅

1. 해님이 뜨고 지고 갓밝이 | 돋을볕과 돋을양지 | 볕뉘 | 해돋이와 해넘이 | 햇무리와 달무리 | 햇살과 햇발 | 해거름 | 검기울다

2. 달과 별이 빛나 손톱달 | 으스름달 | 개밥바라기와 샛별 | 붙박이별과 닻별 | 살별과 별똥별 | 여우별 | 싸라기별과 잔별 | 미리내

3. 땅은 넓어요 땅별 | 풀벌 | 푸서리 | 터앝과 텃밭 | 둔치 | 말림갓 | 너럭바위와 선바위 | 노루막이와 누에머리

4. 길을 따라 걸어요 고샅길과 실골목 | 속길과 한길 | 뒤안길 | 지름길과 에움길 | 길섶과 갓길 | 허방 | 가풀막 | 어김다리


제2부 날씨와 때

1. 바람이 윙윙, 구름이 두둥실 잎샘바람과 꽃샘바람 | 높새바람 | 바람꽃 | 하늬바람과 마파람 | 꽃구름과 매지구름 | 삿갓구름 | 솔개그늘 | 잠포록하다

2. 세상을 촉촉하고 포근하게 해요 개미장 | 목비과 먼지잼 | 비꽃 | 가랑비와 이슬비 | 함박눈과 싸라기눈 | 살눈과 길눈 | 숫눈 | 서리꽃

3. 물이 모여 흐르고 가람 | 선샘과 옹달샘 | 개울 | 여울 | 샛강 | 개 | 알섬과 염 | 밀물과 썰물 | 메밀꽃과 까치놀 | 너울

4. 때가 바뀌어요 철 | 따지기 | 찔레꽃머리 | 나무말미와 빨래말미 | 찬바람머리 | 서리가을 | 사리와 조금 | 한겻과 해껏


제3부 동식물과 사물

1. 숨 쉬며 살아요 숨탄것 | 길짐승과 날짐승 | 서리병아리와 솜병아리 | 부등깃과 바람칼 | 비게질과 땅까불 | 털붙이 | 풀치와 고도리 | 붕장어

2. 곱게, 푸르게 자라요 푸새와 남새 | 장다리꽃 | 개똥참외 | 꽃다지 | 버즘나무와 방울나무 | 나무초리와 우듬지 | 보굿 | 꽃보라 | 아람과 똘기 | 살사리꽃

3. 이런 모습, 저런 쓰임새 보람과 살피 | 가을부채 | 시나브로와 곰비임비 | 샐쭉하다 | 마디다와 모지라지다 | 옹글다 | 성기다와 배다 | 달걀가리 | 사위다와 사르다 | 꽃불과 잉걸 | 생게망게하다 | 짱짱하다


제4부 사람의 몸과 마음

1. 우리 몸은 소중해요 내림 | 삭신 | 활개 | 무살과 대살 | 염통 | 강똥과 물찌똥 | 민낯 | 군침과 도리깨침

2. 몸짓이 예뻐요 발장구 | 몸태질 | 까치발 | 까치걸음 | 나비눈 | 손갓 | 손사래 | 기지개

3. 마음도 예뻐요 애면글면하다 | 낫낫하다 | 가리사니 | 결기 | 알심 | 애오라지 | 미쁘다 | 내리사랑과 치사랑 | 애잔하다 | 보짱과 배짱

4. 사람을 빗대어 불러요 검정새치 | 고드름장아찌 | 두절개 | 윤똑똑이 | 불땔꾼 | 돌림쟁이 | 고바우와 자린고비 | 사시랑이와 깍짓동


제5부 모둠과 살이

1. 사이좋게 살아요 동아리 | 두레 | 모꼬지 | 모둠과 모람 | 해포이웃과 삼이웃 | 너나들이 | 알음 | 여의다 | 풋낯 | 한속과 한올지다

2. 예쁘게 입고, 맛있게 먹어요 난든벌 | 진솔 | 오지랖 | 치레거리 | 진지와 입시 | 쥐코밥상 | 초다짐과 입가심 | 소나기밥 | 칼제비 | 차림표

3. 땀 흘려 일해요 난든집 | 갈무리 | 겨끔내기 | 풀땜질 | 꼭짓집 | 드팀전 | 헛가게 | 뒤쓰레질 | 연모 | 날붙이 | 줏대 | 양냥이줄

4. 즐겁게 공부해요 톺아보다 | 밑글 | 돋을새김 | 바림(질)과 피우기 | 속긋 | 적바림 | 찌 | 한무릎공부 | 글속 | 뜻매김하다

5. 재미있게 놀아요 이박기와 부럼 | 고누 | 먹국 | 보리바둑 | 가댁질 | 풍계묻이 | 비사치기 | 물수제비뜨기


찾아보기

지은이

글 박남일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소설을 써서 창작문학상과 청년심산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EBS 교육 방송에 '우리말지킴이'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예쁜 우리말과 바른 역사를 연구하면서 책과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재고 세고!》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 《다시 살려 써야 할 아름다운 우리 옛말》 《청소년을 위한 혁명의 세계사》 등이 있습니다.

 

 

그림 류성민 이승진 조장호

류성민 선생님은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수묵과 채색의 조화로 한국적 감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불꽃》 《금오신화》 《껍데기는 가라》 《국보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이승진 선생님은 동화 일러스트 그룹 ‘잎새달’에서 활동 중이며 《홍길동전》 《임경업전》 《아빠보다 클래요》 《방구아저씨》 등 동화책 그림과 삽화 작업을 했습니다.


조장호 선생님은 일러스트 그룹 ‘물고기숲’ 회원으로 활동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계 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1, 2》 《꿈을 굽는 파티쉐 김영모》 《조화로운 몸》 《행동하는 큰 의사 노먼 베쑨》 등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책

편집자 리뷰

《예쁜 우리말 사전》을 밑글 삼아 우리말과 글을 배우다 보면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이 곰비임비 늘어요!


《예쁜 우리말 사전》은 우리말과 함께 서정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통해 어린이의 감성과 지성을 깊게 하고 글쓰기와 말하기의 기본인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 줍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속에 숨겨진 깊은 감성의 세계

 

인터넷 문화의 영향으로 표준어나 우리말보다는 외국어와 신조어, 줄임말에 익숙한 아이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외국어와 신조어에 익숙해진 나머지 말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조차 어려워서 어린이들이 말과 글을 잘못 사용해도 옳게 고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문화와 민족 정체성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말과 글을 제대로 알고 익히는 것은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긍지를 갖게 되는 것이고, 우리말과 우리 문화의 정통성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그럼으로써 지금 이곳에 서 있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지요.

세계적인 언어인지학자 노암 촘스키는 아이들에게 ‘언어 습득 장치’라는 것이 있는데, 13세 정도가 되면 그 기능이 소멸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언어 습득 효과에 대한 이론이 외국어 교육에만 해당할까요? 물론 아닙니다. 언어 습득 효과가 높은 13세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어감이 좋은 우리말을 익히게 하면 아이들 심성이 고와지고 글쓰기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우리말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말로만 나타낼 수 있는 익살스럽고 아름다운 표현을 익히고, 우리말에 담긴 고운 심성을 느끼며 우리말을 지켜 나갔으면 합니다.

 

 

우리말도 익히고,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도 키워요

 

《예쁜 우리말 사전》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우리말을 엄선한 뒤, 그에 걸맞은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면면을 꾸몄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우리말을 한 번 읽고 뜻을 새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말뜻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낸 그림을 보면서 뜻을 한 번 생각해보고, 뜻풀이를 읽으면서 두 번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읽으면서 세 번 익히고, 마지막으로 ‘기쁨이의 일기’를 통해 그날 있었던 일을 우리말로 표현해보면 언제 어디서라도 자연스레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230여 개의 기본 올림말을 싣고 있습니다. 그러나 뜻풀이 속에 포함된 120여 개의 여줄가리 말도 함께 배울 수 있지요. 이렇게 많은 말들을 어떻게 다 외우냐고요? 걱정 없답니다. 《예쁜 우리말 사전》은 우리말을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섯 모둠으로 나누어 풀어나갑니다. 첫 번째는 하늘과 땅을 이루고 있는 것에 대한 우리말입니다. 해, 달, 별, 땅, 땅별(지구)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을 이르는 예쁜 우리말을 배우지요. 두 번째는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날씨와 때를 이르는 말입니다. 오랜 세월 농경사회를 이루고 살아온 우리 조상들이 썼던 철과 날씨를 이르는 말들에 대해 공부합니다. 세 번째는 살아서 숨 쉬는 것을 이르는 ‘숨탄것’ 즉 동식물과 숨 쉬지 않는 사물에까지 생명을 불어넣어 준 우리말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네 번째는 사람 몸과 예쁜 몸짓과 예쁜 마음을 나타내는 우리말을 알아봅니다. 다섯 번째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르는 재미있고 뜻있는 우리말을 공부하지요.

우리말 지킴이 박남일 선생님의 친절하고 따뜻한 입말체로 풀이된 책을 읽으면서 뜻이 긍정적이고 예쁜 말을 배우며 어린이들은 고운 심성을 갖게 됩니다. 또 재미있고 익살맞은 말을 대하면서 우리말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지요. 더불어 우리말 뜻풀이에 도움이 되는 감성적인 100여 점의 그림은 우리말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의 상상력도 쑥쑥 자라게 할 것입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예쁜 우리말 사전》은 초등학생을 위해서 쓰였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 선생님이 우리말을 쓰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익힐 것을 강요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나서서 우리말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과 부모님이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대화도 해보고 글쓰기를 지도하는 데 활용한다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우리말을 익히게 되겠지요.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지요. 이 책을 읽은 모든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자기도 모르게 사용하는 외국어를 찾아 우리말로 바르게 고쳐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