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소개
지난 30년 동안 출판사를 운영해 온 저자가 과거에 겪었고, 오늘 겪고 있으며, 내일 겪을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출판사 창업을 꿈꾸는 이들, 혹은 이제 막 출판사를 차린 이들이 자신이 겪은 우여곡절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판이라는 사업의 처절한 현실을 솔직하게 담았다.
과연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호구지책은 해결할 수 있는지, 왜 창업보다 폐업이 어려운지 등 출판이라는 사업의 특성에 관한 것부터 기획, 편집,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기본적인 것부터 외서 출간, 저자와의 관계까지 출판사 대표라면 반드시 염두해야 할 것들에 대해 자세하고도 직설적으로 설명한다.
출판사를 운영하다 여러 번의 고배의 잔을 마셨던 저자는, ‘출판은 콘크리트로 짓는 고층빌딩이 아니라 벽돌을 쌓아 올리는 단층집’임을 강조하며, 현실적으로 지속가능한 출판사 운영에 있어 그동안 자신이 터득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목차
지은이
카드 리뷰
눈으로 보는 책
편집자 리뷰
‘출판사 대표’ ‘발행인’ ‘펴낸이’를 꿈꾸는 이들에게 건네는
현실에서 길어 올린 뼈저린 조언들
지난 30년 동안 출판사를 운영해 온 저자가 과거에 겪었고, 오늘 겪고 있으며, 내일 겪을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출판사 창업을 꿈꾸는 이들, 혹은 이제 막 출판사를 차린 이들이 자신이 겪은 우여곡절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판이라는 사업의 처절한 현실을 솔직하게 담았다.
과연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호구지책은 해결할 수 있는지, 왜 창업보다 폐업이 어려운지 등 출판이라는 사업의 특성에 관한 것부터 기획, 편집,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기본적인 것부터 외서 출간, 저자와의 관계까지 출판사 대표라면 반드시 염두해야 할 것들에 대해 자세하고도 직설적으로 설명한다.
출판사를 운영하다 여러 번의 고배의 잔을 마셨던 저자는, ‘출판은 콘크리트로 짓는 고층빌딩이 아니라 벽돌을 쌓아 올리는 단층집’임을 강조하며, 현실적으로 지속가능한 출판사 운영에 있어 그동안 자신이 터득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출판사 운영부터, 출판이라는 행위까지,
‘출판사 등록증’만 있으면 출판사 운영 가능할까?
출판사 대표를 꿈꾸며 이제 막 출발점에 선 이들에게 폐업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출판사 폐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출판사를 차릴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다.
‘PART 1’에서는 출판사 운영에 필수적인 사항부터 왜 출판사 폐업이 어려운지, 출판이라는 사업의 특성, 출판사를 차렸을 때 당면하게 될 문제들에 대해 말한다. 또, 책을 서점에 공급하는 방식인 ‘위탁판매’와 ‘현매’는 어떻게 다른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책 반품 문제는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출판사와 서점의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나아가 저자가 나열하는 서점과의 거래 구조와 진행 원리들을 보며 이 책의 독자들은 출판사 폐업이 어려운 이유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PART 2’에서는 ‘내가 내고 싶은 책’ 한 권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문제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다. 기획, 편집과 디자인, 제작, 외서출판 등의 단순한 과정을 넘어 출판사 대표라면 반드시 신경써야 하는 것들, 예컨대 대표 이외에 직원을 한 명만 고용해야 한다면 누굴 뽑아야 하는지, 책의 디자인을 결정할 때 경계해야 할 태도, 종이와 인쇄·제본 등의 제작비를 절감하는 방법 등 출판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팁들도 담았다.
저자(겸 출판사 대표)가 말하는 ‘저자’라는 대상
출판사 사람들에게 좋은 저자를 만나는 것은 최고의 복이다. 이는 곧 ‘저자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인데, 그럼 진정한 의미의 ‘저자 관리’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책을 써 보거나 출판계에 몸담아 본 이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출판사와 저자 사이의 갈등은 드물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그러나 이 갈등이 어디서 기인하는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와 저자 사이의 갈등은 어디서 오는가? 그리고 이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부터 실행해야 할까? 저자의 입장, 출판사 대표의 입장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책의 저자는 각각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이야기를 담았다.
얼마나 오랫동안
출판을 할 예정인가?
책 몇 권을 내지도 않았는데도 시간은 금세 흘러간다. 출간한 책은 잘 팔리지도 않고, 그 많던 원고는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음은 조급해지고 어디선가 우연히 대안이 튀어 나오길 바랄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이들이라면 끊임없이 답해야 할 물음이 있다.
“얼마나 오랫동안 출판을 할 예정인가?”
이는 출판이라는 것을 어떤 태도로 마주하고 있는지, 출판이라는 사업의 실체를 파악하고 있는지, 출판사의 장기적인 계획은 세웠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물음일지도 모르지만 이 질문에 선뜻 답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지나온 경우가 대부분일지도 모른다.
《출판사 하고 싶을 때 읽는 책》은 현장의 사례들을 통해 초심자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자 집필한 책이기는 하지만, 출판사 창업과 운영을 위한 ‘지표’에 그칠지도 모른다.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서 마침내 인류에게 유익한 집 한 채를 짓는 건 결국 각자의 몫이다. 그러나, ‘출판은 평생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묵직한 조언은, 출판을 왜 하는지, 언제까지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출판사 운영을 계획하는 행동으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