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토리아 인문

세상을 바꾼 87km 셀마 대행진

:

저자

박정주

그림

소복이

발행일

2021.10.10

사양

160p, 153*190mm

정가

13,500원

ISBN

97911892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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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소개

illustoria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에 흑인 민권 개선에 한 획을 그은 87km의 행진, ‘셀마 대행진’을 담았다.


이 책에는 셀마 대행진이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소복이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피부에 와닿는 일러스트와 함께 모든 독자들이 쉽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담았다. 또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을 실어, 당시 셀마 대행진의 실제 사진들과 인종차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노예제도의 역사 등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를 생생한 자료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목차

 

1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부
세상을 바꾼 87km 행진

부록
1965년 셀마 대행진, 그날의 모습
미국 흑인 차별의 역사 - 노예제, 시작부터 폐지까지


지은이

박정주 (지은이)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동성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를 지냈으며, 저서로는 《최승로 상소문 연구》(공저), 《북학의》(번역) 등이 있습니다.
 

소복이 (그림) 

 
16년째 원우와 이솔이의 이모입니다. 엄마 말을 듣지 않아 만화를 그리게 된 운 좋은 만화가입니다. 그사이 엄마가 되었으나 오랜 이모 생활로 엄마보다는 이모의 마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소년의 마음》,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2》, 《구백구 상담소》, 《어린이 마음 시툰 : 우리 둘이라면 문제없지》, 《만화 그리는 법》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책

편집자 리뷰

일러스토리아illustoria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셀마 대행진’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일러스토리아’ (‘illustration’과 역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toria’를 합성하여 만든 시리즈명)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에 흑인 민권 개선에 한 획을 그은 87km의 행진, ‘셀마 대행진’을 담았다.

‘셀마 대행진’ 전후 과정부터,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까지
실제 사진을 수록하여 ‘그 시간’ 셀마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부록!

이 책에는 셀마 대행진이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소복이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피부에 와닿는 일러스트와 함께 모든 독자들이 쉽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담았다.
또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을 실어, 당시 셀마 대행진의 실제 사진들과 인종차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노예제도의 역사 등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를 생생한 자료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그 어떤 차별도 우리를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변화는 이제 시작됐습니다.”

분리하되 평등하다?
법으로 보장된 투표권, 그러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미국의 노예제도는 1865년 폐지되었지만 이후에도 흑인에 대한 차별은 100여 년 간 지속되었다.
‘분리하되 평등하다’라는 이상한 논리로 학교도, 버스도, 화장실도, 식당도 백인들과 함께 할 수 없었다.
언제나 흑인은 차별과 분리의 대상이었다.
끊임없이 저항에 나섰지만 돌아오는 것은 여전한 차별과 폭력뿐, 흑인을 같은 시민으로 여기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고 흑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 줄 정치인도 없었다.
이미 1870년부터 흑인 투표권을 법으로 명시했지만, 백인 권력자들이 동원한 유권자 등록제, 인두세, 문해시험 등 제도에 막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차별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마틴 루서 킹을 비롯한 수많은 흑인들은 비폭력 거리 행진을 결심하게 되고, 이것이 흑인 민권 운동의 상징이 된 ‘셀마 대행진’이다.
미국 남부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87km의 행진은 경찰의 무력진압으로 끔찍한 유혈사태를 맞고,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폭력으로 사망사건도 발생하지만, 행진대는 끝까지 비폭력으로 일관하며 행진을 이어갔다.

셀마 대행진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만일 우리가 그날 행진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용기를 기리고 싶다면 우리 모두 그들이 가졌던 도덕적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셀마 대행진 50주년’을 기념 연설 중-

오랜 편견과 혐오가 자리잡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정말 가능할 것이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셀마의 행진대.
처음엔 600명으로 시작한 이 행진대는 후에 25,000여 명으로 늘어났고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 행진은 제도와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

권력이 없어도, 폭력이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려 준 이 행진은 과거 미국이 아닌 현재 한국에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한낱 꿈일 뿐이지만 만인이 꾸는 꿈은 현실을 변화시킨다.

셀마 대행진이 그저 멀리 서서 바라볼 기념물이나 박물관의 전시품이 아니라 여전히 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에도 곳곳에 퍼져 있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작은 목소리를 내다 보면 더 나은 세상이 찾아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