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역사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 싱가포르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도시로 읽는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저자

도시사학회·연구모임 공간담화

발행일

2022.08.20

사양

444p, 148*210mm

정가

27,000원

ISBN

979-11-92085-52-4 (93910)

내용 소개

업데이트 예정

목차

서문


1 식민도시

대전, 이민자들이 건설한 식민도시

철도와 이주|대전면의 탄생|식민국가 vs 재조일본인사회|충남도청의 이전과 대전부 시대의 개막|식민도시 대전, 이민자들의 도시


군산, ‘식민의 기억’을 품은 도시

군산, 국제무역항을 꿈꾸었으나 식민도시로 귀결되다|해방, 식민체제의 붕괴와 군산의 재도약|‘식민의 기억’을 간직한 군산 원도심


다롄, 남만주철도의 본진

국제도시 다롄의 시작|다아리니의 유럽, 러시아거리|다롄의 중심, 중산광장|남만주철도주식회사 본사와 다롄항|남산 아래 일본인 거주지|철도 부속지와 노동자 주택


하얼빈, 국적과 인종의 진열장

경성에 울린 하얼빈 교향악|이등국민의 이등열차 탑승기|다오리구|난강구|다오와이구|벽공무한, 반공유한


나하,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계획도시

류큐왕국에서 오키나와현으로|지방자치의 지연과 도시계획|‘대오키나와 건설’과 슈리·나하의 합병|2차대전 이후 나하시와 그 일대의 모습|대나하시의 탄생


페낭·말라카·싱가포르, 해협식민지의 역사

‘조용한 아침의 나라’와 ‘황금반도’|해협식민지의 전사|해협식민지 ①: 페낭|해협식민지 ②: 말라카|해협식민지 ③: 싱가포르|‘황금반도’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게


달랏, 고원 휴양도시의 식민도시 기원과 유산

달랏의 식민도시 기원|유럽식 휴양도시로의 발전|해방 이후 달랏의 식민 유산 활용


2 문화유산도시

평양, 다채로운 공간을 가진 도시

평양 개시의 논리와 개시장 설정|평양의 일본인 거주와 구시가, 신시가|구시가와 신시가, 그 너머|평양의 중국인


부산, 가난이 상품화되는 시대의 관광도시

원도심에서 해운대로 옮겨 간 부산의 중심|역사가 되고 구경거리가 된 가난의 흔적: 감천마을과 산복도로|부산을 잠식하는 과잉관광|투어리스티피케이션과 푸어리즘의 결합이 남기는 문제


타이난, 가려져 있던 역사의 도시

지형과 인구|근대 이전의 타이난과 원주민|타이완의 개척과 타이난, 그리고 네덜란드|타이난과 정성공|근현대 타이난의 역사와 문화


타이베이, 오래된 성시의 권력과 일상

성시 타이베이의 시작|타이베이의 성벽, 대로가 되다|대로와 로터리, 로터리를 둘러싼 도시건축|권력이 만들어 낸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과 공간


도쿄, 막부 붕괴와 메이지의 상징

시골 마을에 막부가 들어서다|우에노산에 교토를 담다|막부의 사찰, 간에이지|화재를 막기 위한 광장에 사람이 모이다|간에이지, 막부와 함께 불타다|새로운 공간이 되다|박람회와 박물관|근대문화가 이식되다|조적의 동상을 세우다|노동자가 모이다


마쓰야마, 언덕 위의 구름

‘일본’이라는 스토리텔링을 간직한 소도시|시바 료타로가 소환한 러일전쟁의 기억|자유주의사관이 소환한 《언덕 위의 구름》|또 다른 러일전쟁의 기억, 러시아군 포로수용소


호이안, 근세 동아시아 교역 항구에서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근세 동아시아의 국제 교역 항구|식민 시기 도시 확장과 역사적 건축물 보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후의 변화


3 산업군사도시

울산, 변방의 읍성에서 대표 산업도시로

울산읍성, 울산의 옛 도심|울산 원도심의 변화|일제의 대륙병참기지화 정책과 원산 정유공장 이전|박정희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건설과 산업도시로의 변모|울산 구도심과 신도심


부평, ‘공업왕국’의 아픔과 기억

인천 ‘부평’의 이미지|동양의 ‘맨체스터’? ‘공업왕국’의 형성?|‘조선 3대 기계 메이커’ 히로나카상공의 진출|악연의 시작, 미쓰비시중공업|국산이 아닌 국산자동차|공간: 동원의 기억, ‘사자’와 만남|공간: 기억의 삭제


흥남, 식민지의 일장춘몽

1980년 겨울, 어느 선술집에서|“일본질소의 왕국” 흥남을 향해|“조선인에게는 절대로 정을 주지 마”|양복을 빼입고, 라이카카메라를 들고|1945년의 비극|다시 밑바닥으로: 식민지의 일장춘몽


선양, 노동자와 기업에 대한 집단기억의 원형 공간

빛나는 과거, 공인촌|선양의 쇠퇴, 공인촌의 몰락|모범노동자의 생산|공인촌 생활관과 공인신촌


선전, 개발과 혁신의 실험장

선전의 거대한 ‘성공’과 기억들: ‘인스턴트 시티’와 사회(들)|뤄팡촌: 개혁개방의 시작이자 ‘성공’을 증명하는 곳|선전속도: 돌진적 근대화의 ‘예외공간’|‘농민공의 도시’: 호적이 없는 이주자가 다수인 문제공간|선전의 꿈: 시민의 도시와 글로벌 도시 속의 시민(성)


기타큐슈, 철의 도시가 남긴 흔적들

기타큐슈지역의 산보에 초대합니다|야하타에 남아 있는 히가시다 1용광로: 근대화의 흔적|전쟁의 엔진으로 전환, 그리고 나락으로|폐허에서 재출발, 환경오염의 극복|공업도시 기타큐슈가 만들어 낸 일상들|사라져 가는 기억과 남겨지는 기억?


블라디보스토크, 요새에서 도시로

시베리아 탐험|해군요새가 되다|이민자의 도시|시베리아 횡단철도|전쟁과 도시변화


참고문헌

지은이 소개

찾아보기

지은이

고윤수| 대전광역시 학예연구사. 지방공무원으로 가끔 논문을 쓰며 능문능리의 사람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한국의 근대 도시 형성사, 특히 도시의 위계성과 재조 일본인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일제하 대전의 한국인 유지들의 등장과 변화〉, 〈식민도시 대전의 기원과 도시공간의 형성〉, 〈1910~1930년대 대전의 도시개발과 재조일본인사회〉 등이 있다.


김봉준| 국립타이완대학교 역사학과 박사 수료.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를 공부하고 있다. 한국과 타이완 등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국제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무술변법기戊戌變法期 청淸의 조선정책과 근대 외교의 수립(1895~1899)〉, 〈광서주판이무시말·청계외교사료의 해제解題와 조선 관련 문건〉, 〈조청朝淸 봉천변민교역장정奉天邊民交易章程의 역사적 의의(1882-1883)〉 등이 있다.


김은진|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근대 오물 처리체계와 오물 활용 방식에 관심이 있다. 현재는 한국인들의 순환 활용 방식과 청계천의 관계, 대한제국의 오물 처리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20세기 초 일제의 서울지역 오물 처리체계 개편과 한국인의 대응〉 등이 있다.


류영진| 규슈산업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문화사회학에 기반한 소비문화와 지역경제 연구에 관심이 있다. 사회학과 경제학의 학제적 연구 작업도 지속해서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상과 주거》(공저), 《ICT클러스터의 혁신과 진화: 판교에서 오울루까지》(공저) 등이 있고, 일본의 경제 고전 《도비문답》을 국내 초역하였다. 주요 논문으로 〈아즈마 히로키東浩紀의 데이터베이스 소비론과 한국소비문화에의 시사점에 대한 탐색적 고찰〉, 〈일본의 ‘관계인구関係人口’ 개념의 등장과 의미, 그리고 비판적 검토〉 등이 있다.


민유기| 경희대 사학과 교수,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장.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역사학 박사. 도시사학회 회장, 한국서양사학회 총무이사, 한국프랑스사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프랑스 도시문화사, 정치문화사, 국제관계사, 젠더사를 연구하며, 30여 권의 저·역서를 출간했다.


박삼헌|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 일본 근대국가와 천황, 그리고 국민 형성에 관심이 있다. 최근에는 메이지 이후 ‘메이지’가 어떻게 국가와 국민의 ‘기억’으로 재편성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정치’로 작동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체제》, 《천황 그리고 국민과 신민 사이》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1970년대 일본의 보수주의 언론과 한국인식〉, 〈일본의 근대화 산업유산과 도시재생: 도미오카 제사장과 실크산업 유산군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박준형|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부교수. 근대이행기 한반도에서 외국인의 거류 공간으로 존재했던 ‘조계’를 비롯하여 조약상에 규정된 공간들의 경계가 식민지화 과정에서 어떻게 재편되어 갔는가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촌락’ 개념을 중심으로 사학사의 재검토를 시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조사부》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청일전쟁 이후 잡거지 한성의 공간재편 논의와 한청통상조약〉, 〈재한일본‘거류지’·‘거류민’규칙의 계보와 〈거류민단법〉의 제정〉, 〈‘조계’에서 ‘부’로: 1914년, 한반도 공간의 식민지적 재편〉, 〈하타다 다카시의 중국 촌락 연구와 한국사 서술에의 영향〉 등이 있다.


박철현|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중국 동북東北지역, 국유기업, 노동자, 역사적 사회주의, 만주국, 동아시아 근대국가, 기층 거버넌스, 도시 등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도시로 읽는 현대 중국 1, 2》(편저), 《특구: 국가의 영토성과 동아시아의 예외공간》(공저), 《세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중국 동북지역의 전형단위제와 ‘창판대집체기업’〉, 〈초국경도시 훈춘 변화의 중국적 요인 (신)동북현상과 지린성 ‘삼화삼동’ 전략〉, 〈다큐멘터리 다싼샤大三峽와 현대 중국의 하이모더니즘〉 등이 있다.


박현|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원. 근현대 도시사에 관심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일제시기 경성의 창기업娼妓業 번성과 조선인 유곽 건설〉, 〈20세기 초 경성 신정유곽의 형성과 변화 과정에 대한 공간적 분석〉 등이 있다.


서준석| 서울역사편찬원 전임연구원. 근현대 도시사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 한 걸음 더》(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흔들리는 동맹》(공역)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자유당 정권에서의 정치테러〉 등이 있다.


송은영|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서울이 현대 도시화되는 과정과 문학적 재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현대 서울의 사회사, 문화사, 일상사를 재구성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앞으로 서울과 동아시아 대도시의 현대화를 비교할 계획이다. 지은 책으로 《서울 탄생기》, 《쉽게 읽는 서울사 2》(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사이키델릭 문학, 그리고 변방 히피들의 뒤틀린 성〉, 〈글쓰는 청년 전태일〉, 〈중산층 되기, 부동산 투기, 사회적 공간의 위계 만들기〉 등이 있다.


양지혜|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한국 근현대 ‘개발’의 사회사를 연구하고 있다. 경제를 글감으로 하되 ‘성장’이 아닌 ‘삶’에 관심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빗장을 건 도시: 일제시기 흥남의 탄생과 기업의 도시화 전략〉, 〈근현대 한국의 광업 개발과 ‘공해’라는 느린 폭력〉, 〈일제하 대형 댐의 건설과 ‘개발재난’〉, 〈‘개발’의 한계선상에서: 그림자 사람들이 말하는 ‘개발’과 ‘개발 너머’〉 등이 있다.


윤종석|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조교수. 중국의 광둥지역, 농민공, 이주와 시민권, 산업과 노동, 사회 거버넌스와 사회복지 등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아시아의 이주와 모빌리티특구》(편저), 《특구》(공저),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2》(공저), 《민간중국》(공저) 등이 있고, 《아이폰을 위해 죽다》를 공동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 〈‘선전의 꿈’과 발전담론의 전환〉, 〈중국의 급속한 도시화〉, 〈중국 사회 거버넌스 확산 속 동북지역 사구건설의 진화〉(공저), 〈중국 개혁개방 이후 농민공 개념의 형성과 변용〉, 〈중국 신형도시화의 전환적 함의〉, 〈‘지역’으로서의 ‘동아시아’〉(공저) 등이 있다.


이연경|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학술연구교수. 19세기 말 이후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동아시아 도시들의 근대화와 식민화 과정에 관심이 있다. 도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환경 그리고 건축 유산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 《한성부의 ‘작은 일본’ 진고개 혹은 본정本町》,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한국의 산업유산 관련 제도와 현황〉, 〈부평의 노무자주택을 통해 본 전시체제기 주택의 특징과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 등이 있다.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장. 건축 역사와 역사 보존에 관심이 있다. 〈1784 유만주의 한양〉,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등의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바티칸박물관, 에도도쿄박물관에서 교류 전시를 개최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돈의문역사관, 공평도시 유적전시관 개관과 상설전시실 1존 개편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모두를 위한 포용적 박물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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