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인문교양강좌 美 〈노년의 美: 시간의 물결에서 발견하는 美〉
 
 
 
도서소개어학 실용 기타
 
 
작은 인도: 한 소설가의 색다른 여행기
 
저자 : 마노즈 다스 
번역 : 이옥순
발행일 : 2015.06.01
가격 : 17,000원
페이지수 : 376 p
판형 : 153*210
ISBN : 978-89-7483-722-8
 
파일1
 
책소개 저자소개 미디어평
 
201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것이 진짜 인도다!

“인도연구원총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 책은 숲을 보듯 ‘큰 인도’를 보기보다는 인도라는 숲속 개개의 나무와 같은 ‘작은 인도’를 통해 인도를 들여다본다.
영토도 굉장히 넓고, 인구도 많은 인도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이 복수였다. 즉 인도 역사는 늘 다양성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인도 자체가 하나의 세계도 아니다. 그러므로 인도를 보고 느끼는 방법은 하나일 수 없다. 이 책처럼 작은 인도로 큰 인도로 나아가면서 살펴본다면 숲으로서 큰 인도를 볼 때보다 더 많은 시대와 문화를 좀 더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인도 북쪽 히말라야에서부터 인도양이 일렁이는 남쪽 끝까지, 또 오지마을부터 대도시까지 인도 곳곳을 여행하듯이. 그러면 그 속에 담긴 풍경과 인도인의 정신세계를 엿보면서 새롭게 인도를 만날 수 있다.

49편의 이야기로 들여다본
모자이크와 같은 수많은 작은 인도


저명한 작가이자 교수인 저자 마노즈 다스는 인도를 보는 방법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아니 그보다는 인도라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각이 많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그는 마치 광대한 인도를 이루는 수많은 모자이크들처럼 얽힌 작은 인도에 주목한다. 그래야 속속들이 인도를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마차를 타고도 접근이 어려운 오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10대 초반까지 마을 학교에서 공부한 저자의 시각에는 종종 시골의 정서와 향수가 물들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49편의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저자의 정신과 상상 속에 오랫동안 담겨 있던 인도 속 여러 장소와 사람에 대한 인상을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새롭고도 오래된 자이푸르를 여러 번 방문했다. 현재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호랑이 성’이라는 뜻의 나가르 구르의 폐허, 그 아래 다른 무덤들 속에 자리한 자이 싱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자이싱 기념비, 너른 공간을 가진 람니와스 공원, 아차리아 비야쿨이 혼자 세운 인도학 박물관, 시티 팰리스로 알려진 찬드라 마할 그리고 산 위에 있는 어마어마한 암베르 성을 다 돌아보았다.
분홍색이 섞인 화강암 암반 위에서 번영을 구가한 여러 왕의 통치로 점점 늘어난 구불구불한 거대한 성벽은 수천 개의 작은 거울이 반짝이는 이국적인 대리석 궁전의 온갖 장식과 디자인으로 가득한 전당을 지키고 있다.

- <분홍색 도시 이야기> 중에서



여정을 따라 내가 바라나시에 들렀을 때 도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흐릿한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나는 그런 분위기를 즐겼다. 그 속엔 들어가기 쉽지 않고 이해하기 힘든 바라나시의 영적 맥박(아주 오래되고 매력적이라 거부할 수 없는)이 뛰고 있기 때문이었다. 위대한 고대 유적을 자랑하는 도시는 아주 많지만, 바라나시처럼 그 기원을 역사나 전설로만 추적할 수 있는 도시는 어디에도 없다. 에드윈 그리브스가 관측했듯이, 누가 바라나시를 세웠느냐고 묻는 것은 누가 히말라야를 세웠느냐고 묻는 것이나 다름없다.

- <시간보다 오래된 도시> 중에서

 
 
서문
역자 서문

분홍색 도시 이야기
음험한 불빛 / 기억해야 할 어떤 밤 / 100개의 작은 섬과 마지막 손님 / 가장 아름다운 황혼 뒤의 죽음 / 신 너머의 땅 / 신비한 숲을 찾아서 1 / 신비한 숲을 찾아서 2 / 신비한 숲을 찾아서 3 / 침묵 공주의 그림자 1 / 침묵 공주의 그림자 2 / 거대한 비극 1 / 거대한 비극 2 / 비할 데 없이 뛰어난 사람 / 크리슈나의 신부 / 푸른 말을 탄 사람 / 1과 4분의 1인 사람 / 분홍색 도시 이야기

시간보다 오래된 도시

연약한 손바닥 자국 / 세계 제일의 퀴즈 왕 나라 / 신비한 과일의 전설 / 신의 영혼을 가진 히말라야 / 완벽한 가수와 완벽한 청취자 / 희미해진 해탈의 길 / 한밤의 랑데부 / 금지된 동굴: 대서사시의 온상 / 비아사의 일터와의 작별 / 꿈을 말하는 드라이브 / 순수의 영토 / 눈과 무한대에 사는 사람들 / 깨달은 자의 발자국 / 찬란한 새벽의 기억 / 시간보다 오래된 도시 / 잃어버린 공작새에 대한 추적

별과 랜턴이 있던 밤
수수께끼의 밀사/ 미지의 인물과 만남 / 아삼의 소용돌이 / 마두라이와 미나크시 공주 / 섬으로 간 700명의 신부들 / 다시 세운 고전 속의 유적 / 두 도시 이야기와 비극의 영웅 / 숲 속의 하룻밤 / 숲 속의 새벽 / 1000개의 숨은 섬 / 신을 사랑한 두 소녀 / 신의 행복은 여전한가? / 별과 랜턴이 있던 밤 / 전설과 환상